대구FC 스쿼드의 2020 시즌 활약상은.
K리그1 14라운드를 진행한 4일 현재 대구FC는 총 25명의 선수를 가동했다.
14경기 총 출전시간과 활약상으로 보면 대구FC(3-4-3 포메이션) 엔트리는 공격진의 김대원-세징야-에드가(데얀), 중원의 황순민(신창무)-김선민(이진현)-츠바사(류재문)-정승원, 수비진의 김우석(김동진)-정태욱-조진우로 가동되고 있다. 골키퍼 자리는 구성윤(최영은) 체제다.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대구가 치른 1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가장 많은 총 1천347분을 뛰었다. 정태욱은 대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14경기 모두 나선 선수는 정태욱과 공격수 김대원, 미드필더 정승원 등 3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 주역들로 대구에선 수비와 공격, 허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승원(교체 2경기)은 정태욱 다음으로 많은 1천2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김대원(교체 9경기)은 1천138분을 뛰었다. 김대원은 3골 2도움, 정승원은 5도움을 올려 나란히 공격포인트 5개를 기록 중이다. 수비수 정태욱도 1골을 터뜨렸다.
대구의 외국인선수 세징야와 에드가, 데얀, 츠바사 등 4명도 제 몫을 하고 있다.
귀화를 고려할 정도로 '코리아 드림'을 구현 중인 세징야는 13경기에서 1천190분을 뛰었다. 출전시간으로 보면 팀에서 3번째다. 세징야는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11개(8골-3도움)를 올리고 있다.
14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후반 42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에드가는 10경기(교체 2)에서 총 854분 동안 활약했다. 에드가는 부상으로 4경기 결장했지만 4골, 2도움을 올렸다. 데얀은 에드가의 공백을 지울 정도로 조커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11경기(교체 9)에서 620분을 뛰며 5골, 1도움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츠바사는 13경기(교체 9)에서 927분을 뛰며 궂은 일을 잘 소화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김선민(13경기 976분)과 수비수 김우석(12경기 1천71분), 조진우(10경기 900분)도 붙박이로 자리 잡고 있다.
왼쪽 윙 미드필더 자리는 황순민(8경기 709분)의 부상 이탈로 신창무(8경기 374분)가 꿰차고 있다. 김동진(7경기 451분)은 왼쪽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다.
류재문(8경기 374분)과 이진현(10경기 461분)은 중앙 미드필더로 백업 역할을 수행 중이다. 류재문과 이진현은 각 1골씩 기록했다.
주전 수문장 자리는 최영은(8경기 766분)에서 구성윤(6경기 581분)으로 바뀐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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