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군 릴레이 도민강좌 '새바람 행복아카데미' 경북 군위서 첫 시작

통합신공항 유치 군위군에서 전원책 변호사 '대한민국의 미래' 강연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년 새바람 행복아카데미 강좌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년 새바람 행복아카데미 강좌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명사 강연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경상북도의 강연 프로그램이 군위군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새바람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강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적정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경북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초청한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자 시·군 릴레이 도민 강좌로 '새바람 행복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북도는 교육 주제, 강사진 등 교육 전반에 대해 시·군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군위군 강연에는 다수 방송 출연과 특강으로 촌철살인의 입담을 과시하는 전원책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를 유쾌한 직설화법으로 풀어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9월부터 새바람 행복아카데미 번외편으로 품격이 다른 평생교육 시리즈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성장 교육'을 추진한다.

3차에 걸쳐 진행될 부모성장 교육은 안동과 예천을 중심으로 한 신도청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자녀 교육에 대한 지역민의 교육열을 반영했다. 부모성장 교육은 ▷중고생을 위한 진학 전략 ▷자녀 마음 코칭 ▷현명한 부모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아카데미 첫 시작을 신공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군위군에서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도민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경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새바람 행복아카데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지적 만족감을 충족시키고 평생교육에 대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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