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상훈, "文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3.3㎡ 950만원 올라"

김상훈(대구 서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4일 자료 통해 밝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치의 결과물"

김상훈 의원
김상훈 의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및 고용유연성 강화 특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상훈 의원에게 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및 고용유연성 강화 특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상훈 의원에게 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만에 1평(3.3㎡)당 서울 아파트 가격이 무려 947만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서구·사진)이 4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평당 평균 시세는 2017년 5월 1천731만원에서 2020년 7월 2천678만원으로 54.7%(947만원)나 올랐다.

1평당 평균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강남구로 2017년 5월 3천271만원에서 2020년 7월, 4천999만원으로 1천728만원이 올랐다.

김 의원은 "부동산 시장 전체를 투기로 간주해 규제로만 옥죈 '부동산 정치'의 결과"라며 "문 정부는 1주택 실수요자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았고, 주택소유자들에게는 세금 폭탄을 터뜨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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