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단됐던 보건소 대면 업무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5일 대구지역 8개 구·군에 따르면 서구보건소는 6일부터,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재개한다. 나머지 구·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이 업무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보건소는 서구 구민을 대상으로 하루 50명 내외 예약을 받아 보건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와 한방진료 등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진료 업무도 예약제로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진료를 받을 때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수성구보건소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보건증 발급을 재개한다. 발급 대상자는 수성구민과 수성구에 영업장을 둔 사업자·근로자로 한정한다. 수성구보건소는 이 업무를 시작으로 진료 등 단계적으로 대면 진료 업무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중구·남구·달성군 보건소는 이달 중으로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북구·동구·달서구 보건소는 추이를 지켜본 뒤 발급 업무를 재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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