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 최숙현 폭행' 장윤정 구속 갈림길…혐의 일체 부인

철인3종경기 故 최숙현 사태의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장윤정, 김도환 선수가 지난 14일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출한 재심 신청서. 김승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북을) 의원실 제공.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철인3종경기 故 최숙현 사태의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장윤정, 김도환 선수가 지난 14일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출한 재심 신청서. 김승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북을) 의원실 제공.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전 주장 장윤정 씨가 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대구지방법원에 출석,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소속 전·현직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고 장씨에게 폭행 등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소환조사에서 폭행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하고 자신은 팀닥터 안주현 씨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달 5일 경주시체육회에 제출한 A4 용지 3장 분량의 자필진술서에서도 이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소속 김규봉 감독과 팀닥터 안씨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로 구속된 상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