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3일 청도군민회관에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청도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청도지역의 특성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개발해 지역 여행자센터 등에서 판매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5, 6월 두달 간 작품을 공모했고, 심사위원(전문가) 5명의 심의를 거쳐 총 26점의 출품작 가운데 7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 금상은 반시를 주제로 한 인견사 브로치 '감달다'(이은진)가 선정됐다. 은상은 청도반시와 바우를 조각한 비누 '청도의 비누'(정선영), 동상은 청도소싸움을 주제로 한 젤 왁스 방향초 '으랏차차'(박시영), 청도를 담은 반시 잼 '자연홍'(정세윤)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 장려상은 청도 감 마스크(이홍렬), 청도의 상징들 브로치(손소희), 열쇠고리 동전 지갑(장상화) 등 3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작품 중 우수 작품은 관광 상품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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