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구청,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 단계적 운영 재개

사전 방역 실시 후 소규모 프로그램 위주 운영

대구 동구청이 지난 8월 3일부터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지난 8월 3일부터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월 19일부터 문을 닫은 팔공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강동어르신 행복센터 등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에 대해 8월 3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재개관에 앞서 동구청은 코로나 대응지침과 살균 소독제, 손 세정제, 예방수칙 포스터 등을 배부하고, 각 복지관별 단계적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현장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쳤다.

각 복지관은 우선 비말 전파 가능성이 낮고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될 시 경로식당과 프로그램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관 개관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