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됐다.
지난 2월 18일 대구 첫 확진자가 발생되고 같은 달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166일만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환자 1천67명(퇴원 981명, 전원 64명, 사망 22명)의 집중치료를 맡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했다.
성서 동산병원을 포함해 투입된 의료진은 총 429명. 그동안 한 명의 병원 내 의료진 감염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왔다.
대구동산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따라 기존 216개 병상에서 최대 400개 병상으로 늘려 운영해 왔으며, 지난 6월 15일 외래 및 입원진료를 정상화 했다.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므로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대구지역 감염을 주시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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