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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산타마을도 온라인에서 성황리에 운영중

지난해 봉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타썰매 체험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봉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타썰매 체험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제22회 봉화은어축제(8월 1일부터 9일까지)와 함께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고 있는 경북 봉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도 각광받고 있다.

올해 6회째 맞는 봉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은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한달간 '분천 산타와 함께하는 서머(summer)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열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봉화축제관광재단(이사장 엄태항·이하 재단)이 맡아 은어축제 기간중 온라인으로 한여름 산타마을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한여름 산타마을은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포토토퍼 챌린지, 산타 레일바이크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는 산타마을 도전 골든벨과 산타마을 UCC 공모전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현재 온라인 참여프로그램인 산타마을 도전골든벨과 UCC공모전, 포토토퍼 챌린지에는 신청자들의 참여도가 높다.

또한 7일 분천역에서는 유명 유튜버 '쏘이 더 월드'와 블로거 '혀니'가 직접 분천역사를 방문, 역사 내부를 둘러보며, 한여름 산타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 '쏘이 TV'를 통해 방송한다.

재단은 참가자들이나 한여름 산타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분천역 일대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인증 절차를 거쳐 20명을 추첨,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엄태항 이사장은 "온라인 한여름 산타마을을 방문,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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