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이 부산 다대포 앞 방파제를 떠난 지 13시간 16분 만에 일본 대마도에 도착하여 대한해협 48㎞를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전남 해남의 앞바다를 동네 수영장처럼 헤엄치며 자랐던 소년 조오련은 무작정 상경해 밑바닥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수영으로 이름을 떨치려는 집념을 불태웠다. 결국 전국체전에서 실력을 발휘한 그는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거의 모든 종목에서 무려 50차례나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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