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산단 中企 CEO들 '혁신·창의 공부' 열기 후끈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CEO 창의혁신 공부방' 열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CEO 창의혁신 공부방'에서 중소기업 CEO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CEO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잊고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하)는 이달 4일부터 9월 15일까지 본부 포럼룸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씩 'CEO 창의혁신 공부방'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CEO 창의혁신 공부방은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 기업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사업 발굴 등으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자는 뜻이 담겼다.

지난 4일 공부방에선 서보광 경북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미국 싱큐리티대학 창립자 피터 디아만디스의 원서교재 'The Future is Faster than You Think'를 텍스트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CEO들은 강의가 끝난 후에도 미래기술과 경영환경 변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서 교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조직과 직원, CEO의 사고가 바뀌어야 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EO 창의혁신 공부방은 제조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뿐 아니라 사회·문화·예술 등 폭 넓은 분야의 유명 인사를 강사로 초빙,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면서 매회 20~30명의 CEO가 참석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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