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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미래 모습은?…대구시교육청, 미래 교육공간 조형물 전시

대구 초·중·고교 24곳의 미래 교육공간 모습 담겨

대구시교육청 동관 1층 로비에서 운영 중인
대구시교육청 동관 1층 로비에서 운영 중인 '대구 미래 교육공간 전시회'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이런 게 미래의 교육공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미래 교육공간 조형물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새로운 공간이 생기기까지 과정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시교육청 동관 1층 로비에는 10일부터 170㎝ 높이의 조형물 24개가 들어섰다. 세로로 길다란 네모 형태의 조형물은 초·중·고교 24곳의 미래 교육공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민 것이다. 2018년 대구 미래 교육공간 사업을 총괄한 영남대 도현학 교수팀이 제작했다.

이 조형물에 소개된 학교는 2018년 시교육청의 미래 교육공간 공모에 당선돼 지난해 11월까지 공사를 끝낸 곳들이다. 금포초교 등 초교 6곳, 경일중 등 중학교 9곳, 경덕여고 등 고교 9곳의 미래 교육공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각 조형물의 4개 면에는 각 학교가 새로 만든 미래 교육공간의 모습과 역사가 담겼다. 이런 공간이 필요했던 이유와 어떤 곳이 새 공간으로 탈바꿈했는지 기록돼 있다. 자투리 공간을 재활용한 사례, 1층 건물과 외부 화단을 연결해 자연친화적 수업 공간을 구성한 사례 등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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