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연기자로 데뷔한 드라마 '화랑'이 일본 TBS에 방영된 첫 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일본 TBS는 '화랑'을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방송하고 있으며 9월에는 재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TBS 측은 공식 SNS계정 및 공식 사이트인 TBS 채널을 통해 뷔가 출연한 드라마 '화랑'의 방송 소식을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도 '화랑' OST '죽어도 좋아'를 배경음악으로 뷔의 연기 장면들을 편집, 뷔의 매력을 담은 특별 영상을 올렸다.
뷔는 순수한 일급수의 영혼 '한성' 역을 맡아 외모부터 성격까지 캐릭터 '한성'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랑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은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연기 경험이 부족해서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김태형은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잘생긴 막내 화랑 한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타고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이 정말 돋보였다"고 뷔의 연기를 칭찬하며 애정을 표했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은 지난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1세대 한류'가 시작 되었다. 이어 '2세대 한류'는 K팝 아이돌이 주도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일본인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K드라마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3세대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1세대 한류'의 팬 층이 중장년층의 여성이 주였다면 '3세대 한류'에는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남성들까지 포진해 있어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아우르고 있다.
K드라마 열풍 속에서 일본 매체 '토요게이자이', '리얼 사운드'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요인을 "뷔가 이태원 클라쓰 OST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어들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화랑'은 일본의 TBS 방송에 이어 미얀마 MNTV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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