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아홉 번째 손길이 됐다.
20여년간 암 투병을 했던 아들을 떠나보낸 조 관장은 아들 치료에 도움을 준 이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아들이 본인처럼 병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했다. 비록 아들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마음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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