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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 빛낼 스타기업 20개곳 추가…어떤 회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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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스타기업 8개사·Pre-스타기업 12개사 신규 선정
스타기업 평균매출 233억, 연평균 성장률 30% 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리더

대영채비가 생산하는 7kw 완속충전기. 매일신문 DB

지역 경제를 빛낼 스타기업에 20개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신규 스타기업 8개사와 Pre-스타기업 12개사를 선정, 10일 발표했다.

대구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2015년 시작한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들은 Pre-스타 → 스타 100 → 글로벌강소기업 → 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정책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난 5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84개사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한 달여간 진행한 단계별(요건심사·재무평가 → 발표평가 → 현장실태평가 → 종합평가) 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 233억원, 평균 근로자수 79명, 평균 수출액 40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 30%를 기록했으며 주력산업(기계·뿌리소재·섬유·도시형 산업) 분야 2개사, 미래산업(미래형 자동차·로봇·ICT융합·스마트 에너지) 분야 6개사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대영채비가 생산하는 7kw 완속충전기. 매일신문 DB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이투컬렉션, ㈜디케이코리아(이상 도시형 산업)가 선정되었으며,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대영알앤티, 오대금속(주), ㈜진부(이상 미래자동차), ㈜쓰리에이치(의료), ㈜엔젤게임즈(ICT융합), 대영채비(주)(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특히 ㈜이투컬렉션과 대영채비(주)는 2017년에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올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산업분야 5개사, 미래산업분야 기업 7개사로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원이며 평균 근로자 수는 27명, 평균 수출액은 7억5천만원이다.

주력산업분야에서는 명일폼테크(주), ㈜오성하이텍(이상 기계), 에임트(주)(뿌리․소재), ㈜제이컴인터내셔널(섬유), ㈜에이팜(도시형산업)이 선정됐다.

미래산업분야에는 건일공업(주), ㈜우성씰텍, 신명하이텍(이상 미래자동차), ㈜대지메카트로닉스(로봇), ㈜한맥아이피에스, ㈜우리소프트(이상 ICT융합), ㈜제앤케이(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 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 닥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 20개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대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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