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 30분 발표를 통해 6호 태풍 메칼라 발생 소식을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2호 열대저압부로 지칭됐던 태풍 메칼라는 이날 오후 3시쯤 중국 산터우 남쪽(필리핀 열도 북쪽)에서 발생했다.
발표된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 메칼라는 계속 북상해 12일 오후쯤 중국 내륙(푸저우 북쪽)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나라로 오지는 않는다.
메칼라(MEKKHALA)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라는 뜻이다.
한편, 5호 태풍 장미는 오늘(10일) 오후 6시쯤 울산 인근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3시에 조금 앞서 경남 통영 일대를 통해 육지에 진입하면서 위력이 크게 약해졌고, 이후 3시간정도만에 소멸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태풍 장미의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날 오후 3시쯤 발생한 6호 태풍 메칼라 역시 일찌감치 예상경로가 중국 내륙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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