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가 마련한 야외상영회가 코로나19 속 위축된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센터 앞 광장에서 뮤지컬영화 야외상영회 '구룡극장'을 진행 중이다. '캣츠'를 시작으로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레미제라블', 내달 5일 오후 7시 '오페라의 유령', 개천절인 10월 3일 오후 7시 '미스 사이공'이 이어진다.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센터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구룡극장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예약자(50명) 우선 입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생활에 기지개를 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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