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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 선정

대구 수성구청 전경.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 전경.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장애인이 만든 부식, 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 사업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또 한 번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적극행정 맛집은 올해 4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집한 적극행정 사례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례는 7월 3, 4주 차에 제출된 전국 지자체 적극행정 사례 92건 중에서 최종 선정된 5건 가운데 하나다.

'장애인이 만든 부식, 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작업장에서 우리 쌀로 만든 빵·제과 등을 구매하고 두유와 함께 배달하는 수성구 자체 사업이다.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질병세대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주 2회 전달된다.

이 사업은 건강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정서적‧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더불어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작업장의 생산품 연계로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수성구의 행정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결책 발굴을 위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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