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청년회(공동의장 이민욱 대구청년CEO협회장·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가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이색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구경북청년회는 대구와 경북 청년들의 교류 확대와 소통, 지역 발전을 위해 50여 명의 대구경북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다.
대구경북청년회는 14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 임청각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담아 '대구경북 청년들이여 일어나라'는 슬로건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
대구경북청년회는 발대식 선언문을 통해 "대구경북의 번영과 화합에 청년이 앞장서겠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대구경북, 번영하는 대구경북, 화합하는 대구경북의 기치를 내걸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청년회는 창립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태극기 마스크 나눔 행사도 펼쳤다. 이달 10일부터 일주일간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광복절 맞이 태극기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 대구경북 청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청년회는 온라인 나눔 행사 외에도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마스크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청년회는 발대식에 앞서 1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을, 12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만나 '태극기 마스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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