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에서 44일 만에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명 증가한 누적 6천947명이다.
이 확진 남성은 우선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다. 남성은 강원도에서 휴가를 보낸 후 대구 친척집을 방문,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5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거주 사람은 아니며 휴가차 대구를 방문하다 확진 받았다"고 했다. 현재 이 남성은 강원 강릉의료원에 입원돼 치료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분류를 신고지 기준에 따라, 대구시는 확진자 주소지 기준에 따라 한다. 이번 확진 남성은 대구 지역 발생 확진자로 분류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 남성은 대구 거주 사람은 아니지만 경북대 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질본 측이 대구 발생 확진자로 분류했기 때문에 이 분류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는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가 44일 만에 나오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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