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이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전성 신경근 질환으로 알려진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지안(3)이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대체 치료를 받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유전자 대체 치료란 병든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바꿔주는 것을 의미한다. 보조 의자에 의지하던 지안이가 치료제를 맞은 지 6개월이 지난 후 혼자 앉아 있기, 뒤집기, 구르기 등을 하며 큰 변화를 보였다.
전 농구 선수 한기범은 마르판 증후군이라는 유전병을 갖고 있다. 이 병은 마르고 키가 매우 크면서 몸에 비해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병이다. 실제로 한기범의 아버지와 남동생이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기범 역시 언제든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 수술을 강행했고 수술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을 유지하며 농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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