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호 태풍 히고스의 발생 소식에 또 다시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가 한반도를 덮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또는 점점 강해지고 있는 불볕 더위에 태풍이 '안전하게' 인근을 지나며 한반도에 시원한 바람 및 적은 양의 비를 뿌려주길 바라는 관심이 일부에서 나타났다.
일단, 태풍 히고스는 우리나라로 오지 않는다.
우리나라로 오는 북동진이 아닌 북서진 경로를 택했다. 베트남과 중국의 접경 지역까지 가 모레인 20일 소멸할 예정이다.
기상청의 18일 오후 4시 태풍 히고스 예상경로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루손섬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히고스는 중국 잔장(하이난섬 북쪽) 인근에서 계속 북서진 중이다.
이어 19일에는 내륙으로 진입, 계속 북서진 해 20일 오후 3시쯤 베트남과 중국의 접경 지역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육지로 들어온 후에는 태풍의 위력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소멸 시점은 당겨질 수 있다.
히고스(HIGOS)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무화과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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