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

일 많이 하는 시의회, 일자리 많은 문경 만들기 최선
지역발전 위해서는 집행부와 시의회 ‘원 팀’ 강조

김창기 경북 문경시의회의장
김창기 경북 문경시의회의장

"지역발전을 위해 일 많이 하는 시의회, 시민들에게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문경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창기(57) 제8대 문경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지금 문경은 시급한 현안이 곳곳에 산적하다"며 "시의원들은 현안해결을 위해 더욱 바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경이 발전 되려면 무엇보다 지역에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일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 의장은 "지방소멸과 청년실업, 양극화 등으로 대변되는 농촌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이 바로 일자리 부족"이라며, "일자리가 성장이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경시와 유관기관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 결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문경이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스포츠와 관광으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살고 싶은 부자 농촌으로 발전하는데 시의회가 앞장서서 연구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일 잘하고 일 잘 아는 문경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원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겠다"며 "낡은 관행을 탈피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에 10명의 전 의원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창기 경북 문경시의회의장
김창기 경북 문경시의회의장

그는 "일 잘하고 일 잘 아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발로 뛰며 배운다는 자세와 의정 지식을 쌓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시의회가 '원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인구 늘리기, 출산장려 지원, 공공기관 유치는 물론, 공사가 한창인 '중부내륙철도 문경역사 주변 역세권 사업'과 '점촌 랜드마크 조성 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문경시의회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두드려 달라"고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그는 "모든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로 하여금 시의회의 물리적·심리적 문턱을 낮추겠다"며 "현장의 생생한 주민 목소리를 듣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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