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경색된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화상 상담회가 20~21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화상 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10개국·35개사와 국내기업 50개사가 참여하며 14개 상담 부스를 통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무역 전문가 등 3자 간 실시간 상담이 이뤄진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월부터 테마별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 275개사가 참여해 23개국·143개사 바이어와 368건의 상담(상담액 2천846만 달러)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날 상담회에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시간도 준비되면서 지역의 우수상품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화상 상담회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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