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부도서관, 9월 29일까지 향토 문인 작품 독후감 공모

대구 초3~6학년과 중학생이면 참가 가능

대구서부도서관 홈페이지 화면. 도서관은 다음달 29일까지 향토문인 작품 독후감상문을 공모한다. 인터넷 캡쳐
대구서부도서관 홈페이지 화면. 도서관은 다음달 29일까지 향토문인 작품 독후감상문을 공모한다. 인터넷 캡쳐

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이 '향토문인 작품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열고 응모작을 접수한다.

이 공모전은 향토 문인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으로서 유대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마련한 행사. 대구 초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부와 중등부별 지정도서 5권 중 1권을 읽은 뒤 초교생은 200자 원고지 5~10매 이내, 중학생은 7~15매 이내로 감상문을 작성하면 된다. 다음달 29일까지 도서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초등부 지정도서는 ▷엄마 까투리(권정생 지음) ▷할머니와 반짇고리(유병길 지음)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김정미 지음) ▷나무도 날개를 달 수가 있다(심후섭 지음) ▷눈이 큰 아이(박목월 지음) 등 5권.

중등부는 ▷체리새우(황영미 지음) ▷한 포물선이 다른 포물선에게(박정애 지음) ▷9번의 일(김혜진 지음) ▷나의 슈퍼 히어로 뽑기맨(우광훈 지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지음) 등이 지정도서다.

도서관은 10월 중 최우수상(교육감상)을 비롯해 모두 13명 정도 시상할 계획이다. 이인숙 관장은 "향토문학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향토문학은 물론 지역 문화와 대구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053)23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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