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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아픈' 초반 대량 실점…삼성, kt에 4대6으로 져 2연패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위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위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에 2연패로 무릎을 꿇었다.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주중 2차전에서 삼성은 4대6으로 석패했다. 삼성의 안타 수는 kt보다 많았지만 역시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날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무관중 체제로 전환해 관중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삼성 선발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계범(유격수)-김지찬(2루수)-이성규(1루수)로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마운드에 올라 kt 선발 데스파이네와 두 외인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 삼성은 대량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2회 초 잇따른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 5실점했고 3회 초에는 강백호의 솔로포가 더해지면서 kt가 앞서갔다. 삼성은 5회 말과 8회 말 2점씩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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