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숙 화백의 이색 그림 전시회 '인생예찬'이 30일까지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서 화백의 28점에 이르는 작품을 배너에 프린트해서 전시하는 형태의 이번 전시회는 개방된 공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24시간 오픈' 전시회다. 또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다소 가라앉아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침체된 미술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대면 전시로,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계명대 미대와 대학원을 나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주로 미술 공부를 한 서 화백은 대구와 서울 등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등 해외까지 포함해 25회 개인전을 연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 화백은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삶의 기쁨을 예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소소한 일상을 화려하고 단순한 색과 선의 형태로 현대적으로 표현했다"고 전시회의 테마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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