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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본사 인근 도로 '싱크홀'…지름 1.5m 깊이 1m

포항시 밤샘 작업으로 싱크홀 복구

지난 20일 오후 포항 포스코 본사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싱크홀을 복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20일 오후 포항 포스코 본사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싱크홀을 복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4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단지주유소에서 포스코 본사 방면 삼거리 차로에 싱크홀로 추정되는 구멍이 보인다는 신고가 시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도로 복구 인력은 지름 1.5m, 깊이 1m 싱크홀을 발견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밤샘 복구작업을 벌였다. 싱크홀을 메우는 데는 슬래그 10여 t이 들어갔다.

시는 빗물 등 도로 아래로 흘러들어 간 지표수에 모래가 쓸려나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포항 포스코 본사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싱크홀. 포항시 제공.
지난 20일 오후 포항 포스코 본사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싱크홀.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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