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인천에서는 두살배기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천 남동구에서는 소방관 A(41)씨와 B(2) 양이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두 사람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한 고교 교사 C(32) 씨의 남편 및 딸이다.
이들은 함께 살고 있어 앞서 C씨가 확진된 후 남편과 딸도 접촉자로 분류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인천시는 이들 부부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들 부부 접촉자와 이동경로(동선) 등에 대한 역학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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