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경북 경산의 일가족 3명이 중학교 교사와 유치원생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가족이 근무하는 학교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대구 수성구 시지중학교는 23일 재학생 학부모에게 코로나19 관련 알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문자메시지 내용은 코로나19 역학조사 대상을 알림과 동시에 원격수업기간 동안 외출 자제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라는 것이었다.
이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의 아들 부부 또한 23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행된 조치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교사인 이들 부부가 근무하는 시지중과 대구 동구 강동중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학생들과 동료 교사 등 50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두 학교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또 이들 부부의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도 교사와 원생 20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결과는 24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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