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콘진원, '사업화지원 프로젝트' 오는 31일까지 모집

김진유 감독의 영화 와 엄다해 음악감독의 뮤지컬 . 이 작품을 제작한 김 감독과 엄 감독 모두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진유 감독의 영화 와 엄다해 음악감독의 뮤지컬 . 이 작품을 제작한 김 감독과 엄 감독 모두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으로 참여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육성과 콘텐츠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사업화지원 프로젝트'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콘진원은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의 창작활동 유지와 이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작년보다 15팀을 더 늘려 총 40개 팀 프로젝트를 선정해 1팀당 최대 3천만원(개인은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의 지원 요건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으로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를 보유한 개인 혹은 팀 창작자다.

이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콘텐츠 및 창작자의 홍보‧마케팅 ▶시나리오 파일럿 영상 제작 ▶게임 온라인 마케팅 ▶음원 제작 지원 ▶음악 플랫폼 마케팅 ▶해외영화제 출품 지원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영화 〈나는 보리〉의 김진유 감독은 2015년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창의교육생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 감독의 이 작품은 지난 3월 러시아의 스피릿 오브 파이어(Spirit of fire)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제24회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5일부터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의 엄다해 음악감독도 2018년 창의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서류는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콘진원과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선정은 하나의 작품만 되지만 프로젝트는 여러 개 제출할 수 있다. 이 외 자세한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는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의는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지원 사무국을 통해 하면 된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젊은 창의인재들의 콘텐츠 창작에 대한 열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창작자들의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 코로나로 아픔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널리 소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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