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뮌헨 6번째 챔스 우승…세리머니는 '방탄소년단'

신곡 '다이너마이트' 가사 인용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가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뮌헨이 1대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가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뮌헨이 1대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오늘 밤 나는 별들 속에 있어. 내가 불을 지펴 밤을 빛내는 걸 지켜봐'(Cause I, I,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이 방탄소년단의 신곡 가사를 인용해 자축했다.

뮌헨은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후반 15분 코망이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7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유럽 역사상 9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경기 후 뮌헨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승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오늘 밤 나는 별들 속에 있어. 내가 불을 지펴 밤을 빛내는 걸 지켜봐'(Cause I, I,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문구는 21일 방탄소년단이 공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에 나오는 가사의 일부다.

유럽 최정상 자리에 오른 뮌헨이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 빗대어 우승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도 댓글로 뮌헨의 우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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