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4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하자 대구시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에 기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해 봤더니 홈페이지에는 '서비스 접근 대기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기자 앞에 1만1천205명이 대기중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대기 후 약 15분 뒤에야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었다.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모든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0년 7월 30일 24시로 기준일에 대구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경우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금액은 대구시민 1인당 10만원이며, 세대주의 경우 미성년 자녀의 지급금을 포함하여 지급받게 된다.
지급 대상인지를 확인하려면 대구희망지원금 조회 사이트(hope.daegu.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 조회 첫 주인 오는 28일까지는 과부하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된다. 월요일인 2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이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이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 시민들이 긴급 안전 안내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식을 듣자마자 사실을 확인하고 신청하기 위해 대구시 홈페이지로 몰려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