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유치는 의성군민이 지역 백년대계를 위해 일치단결해 이룬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25일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이하 의성군유치위)와 의성군의회, 경북도의원들을 대상으로 공동합의문 설명회를 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주승 의성부군수는 ▷군 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시설 등의 우선 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 및 도청~의성 도로 신설 ▷통합신공항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의성군유치위와 군의회, 도의원들은 "공동합의문에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동안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의성군의 노력이 적지 않았다.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신시호 의성군유치위 대표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으나 끝까지 노력해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것은 민·관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결과"라면서 "앞으로 통합신공항 추진 과정에서도 민·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은 "의성군유치위와 집행부가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 군의회는 앞으로 추진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수문 경북도의원은 "통합신공항 유치는 의성 발전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라며"의성군 공무원, 의성군유치위, 군의회의 노력에 대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4년, 고비 고비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군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과정에서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통합신공항 건설이 이제 첫 발을 뗀 만큼 계속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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