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기간 중 교통사고 사상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와 유사한 경로를 보였던 2019년 태풍 링링(LINGLING), 2012년 볼라벤(BOLAVEN) 당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대비 25명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풍 링링·볼라벤 영향 기간 중 전국적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607건, 사상자 1만5천925명으로 일평균 교통사고 624건, 사상자 937명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일평균보다 교통사고(605건)는 19건, 사상자(192명)는 25명씩 많은 수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측은 "태풍 바비의 위력이 더욱 강해져 차량의 주행경로 이탈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아주 높다. 평소보다 50% 이상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각별한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태풍 바비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해안가·절개지·저지대 인근 주차를 피하고, 운행 전 타이어 공기압·와이퍼·전조등 등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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