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산단 내 AGC화인테크노한국㈜(대표이사 김재근)는 26일 구미시립 양포도서관에 도서 4천여 권(5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기증 도서는 그림책·동화책·청소년 도서·독립 출판물 등 다양하다.
양포도서관은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조만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도 추진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구미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 기증, 독서감상문대회 개최 등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쌀과 생활용품 등 1억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재근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서관이 개관돼 기쁘게 생각하며, 기증된 책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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