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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들어설 '코레일 인재개발원' 10월 착수, 2022년 11월 완공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들어설 코레일 인재개발원 조감도. 영주시 제공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들어설 코레일 인재개발원 조감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한국문화테마파크단지에 '코레일 인재개발원'이 오는 10월 착공한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1일 중부권(영주) 인재개발원 실시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2018년 11월 한국철도공사 대전본사에서 인재개발원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 30일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사업비 353억원이 투입되는 인재개발원은 한국문화테마파크 안에 사업면적 4만9천217㎡ 규모로 교육·숙박·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공사는 2022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은 한국문화테마파크단지와 어울리는 전통미와 현대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외관 설계뿐만 아니라 첨단 IT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빌딩으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 시설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중앙선 복선화 전철화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 유입 시 교육비수기인 주말과 휴일에는 관광객 숙박시설로도 활용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인재개발원은 임직원들의 현장 중심 실용교육과 전통문화체험, 인성함양 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장으로 우뚝 서게 될 것"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단순 숙박시설이 아닌 연수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시설·콘텐츠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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