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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하 안동시의원, 헌옷수거함 관리방안 모색 주장

우창하 의원
우창하 의원

우창하 안동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21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헌옷수거함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우 시의원은 "안동시에는 십수 년간 관행적으로 헌옷수거함이 설치되고 있지만 관리 미비로 인해 설치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수거함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불편을 초래하는 등 흉물이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구나 공익목적의 용도가 아닌 개인사업자가 무분별하게 설치한 수거함도 많은데 이에 대한 단속은 물론 현황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헌옷수거함을 정상화하기 위해 명확한 관리부서의 지정과 주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한 신속한 철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권 내로 흡수해 공익적인 목적을 달성하도록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또, 헌옷을 수거해 이익을 보려는 개인사업자보다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게 공익목적으로 수익금을 사용하는 단체에 위탁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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