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수성구 동아메디병원을 코호트 격리조치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7일 방사선사 1명이 감염된 데 이어 29일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사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원내 추가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했다.
이곳 환자와 의료진 등 3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간병사가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자가 잇따르고 있어 300여명에 대해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날 병원에 대해 현장 역학 조사와 위험도 평가 등을 실시했다. 원내 감염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대책반을 편성해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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