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정재희가 상주에서의 목표를 밝혔다.
상주는 지난 2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정재희는 상주에서 첫 선발 출전해 K리그1 데뷔골까지 성공시키며 만점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정재희는 "K리그1 무대에서 첫 선발로 뛰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전반전에 골이 쉽게 들어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문선민 선수가 공격의 중심에서 잘 이끌어줘서 승리한 것 같다"고 했다.
지난 9일 부산과 홈경기서 후반 38분 교체 출전하며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정재희는 이날 경기서는 선발 출전해 유효슈팅 2개와 1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1 무대에 적응을 마쳤다. K리그1 첫 선발인 만큼 정재희는 더욱 철저하게 인천전을 준비했다.
정재희는 "부산전 짧은 출전을 제외하면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경기 출전을 대비해 준비 과정에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꼼꼼히 준비를 했다. 특히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K리그1 무대에서 자신의 첫 득점을 성공시킨 정재희에게는 득점만큼이나 도움이 더욱 익숙하다. 4년 간 K리그2에서 130경기 출장 17득점 17도움을 기록한 데이어 지난해 전남드래곤즈에서는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K리그2' 최다 도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K리그1에서 입지를 굳힐 준비를 마친 정재희의 목표는 한 가지다.
"입대 전까지 안양, 전남 등 K리그2에서만 뛰었습니다. K리그1 팬들은 저를 잘 모르는만큼 K리그 팬들이 많이 알 수 있도록 기량을 펼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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