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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분양주택', 대구는 늘고 경북은 줄었다

6·17 부동산 대책 효과? 수도권 8개월만에 증가

사진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일신문DB
사진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일신문DB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말 기준 대구 957호·경북 3천2백76호를 포함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천883호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대구는 전월비 1.8% 증가한 반면 경북은 6.1% 감소했다.

전국적으론 6월 보다 1.3%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전월에 비해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주택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수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을 묶은 6·17 부동산 대책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2만5천738호로 6월 대비 2.8% 줄었다. 전년 동월 5만1천740호에 비해선 절반이 넘는 2만6천2호(50.3%)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0.8% 감소한 총 1만8천560호로 집계됐다. 대구는 28호에서 36호로 늘었다. 경북은 2천4백71호로 4.7% 감소했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대비 11.5% 감소한 1천918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0.5% 줄어든 2만6천965호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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