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만큼 현재 태평양 괌 인근에 위치한 19호 열대저압부에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이 열대저압부가 10호 태풍 하이선이 될 지에 대한 관심이다.
아울러 19호 열대저압부가 일본 큐슈 남쪽까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큐슈를 관통해 북쪽 대한해협(남해)까지 북상,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지에 대한 관심도 곁들여지고 있다.
다만 19호 열대저압부는 앞으로 닷새 뒤인 9월 6일에나 큐슈 남쪽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이후 예상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오늘(1일) 오전 9시 19호 열대저압부 발생 소식이 나오면서, 이 열대저압부와 태풍 마이삭이 서로 근접해 상호 영향을 끼치며 태풍의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날지에 대한 관심도 나왔는데, 태풍 마이삭은 9월 4일 소멸 예정이고, 19호 열대저압부는 그로부터 이틀 뒤인 9월 6일 큐슈 남쪽 해상에 위치하게 된다.
후지와라 효과는 두 태풍이 서로 영향을 미쳐 진로를 동행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오면서 19호 열대저압부의 진로를 한반도로 이끄는 가정이 가능하다.
2년 전인 2018년 8월 태풍 솔릭과 뒤이은 태풍 시마론이 서로 인접하면서 후지와라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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