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동지구에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11일 공개

'중대형+적은 공급' 희소성…중동일대 신규아파트 입성으로 신주거타운 변신 중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조감도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조감도

올해 대구 분양시장에서 다소 소외됐던 수성구에 700가구가 넘는 중대형 단지가 이달 중 분양한다.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대우건설의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는 대구 부동산 1번지인 '수성구 프리미엄'에다, 수성구의 공급 물량이 부족한 '희소성'까지 더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말까지 대구에서 분양 아파트 단지(공고 기준)는 37개로 역대급 공급물량을 쏟아냈지만, 달서구(9개 단지), 동구(8개), 중구(7개)에 집중됐고, 수성구는 남구와 함께 가장 적은 2개 단지에 불과했다.

이런 희소성에다 이르면 이달 대구 전역에 시행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전매금지) 조치로 수성구로 쏠리는 관심은 커질 전망이다.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각종 규제에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에만 가해졌던 전매금지 조치가 대구 전역으로 확대되면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수성구 중에서도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가 터를 잡은 중동지구는 신천을 낀 자연환경과 신천대로 등의 교통편의성, 수성학군, 학원가 인접 등 주거선호도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중동지구는 올해 초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를 시작으로 수성 골드클래스, 수서 데시앙 리버뷰, 수성 뷰웰 리버파크 등 3개 단지가 공사 중으로 뉴타운급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3천800가구가 넘는 기존 분양아파트에 700가구 규모의 단지가 들어서면 이 일대 신규 아파트 규모만 4천500가구에 이른다.

단지는 대지면적 3만6천186㎡에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 84㎡ 512가구, 110㎡ 202가구 등 714가구 규모다.

최근 중소형 평형 추세 속에 중대형 만을 선보인다는 점은 또다른 주목거리다.

분양 관계자는 "리버센트는 중동교 옆 신천 변에 접해 있어 중동지구 중에서도 최고 입지로 꼽히고, 대구 시민이 선호하는 '푸르지오'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 일대 '대장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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