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부지역본부 포항지역 독자자문위원회가 2일 본부 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변화와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 보도에 대한 여파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위원들은 우선 코로나19로 열심히 준비한 매일신문 CEO포럼 6기 개최 연기를 아쉬워했다. 전국에서 어렵게 섭외한 우수 강사진의 명강을 지역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잠시 보류해뒀다가 코로나19가 잦아들면 다시 진행해 줄 것을 신문사 측에 요구했다.
이어 매일신문이 최근 보도한 송도해수욕장 복원용 모래 불법 판매, 서포항농협 급식 독점 등은 지역을 환기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지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경북 동해안 사람들의 미담을 전하는 밀착형 기사는 다소 적어 아쉽다고 했다.
김주호 위원장은 "포항지역에서 매일신문의 활동과 역할을 보며 자문위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위원들도 모두 매일신문과 한식구라는 생각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이춘수 동부지역본부장은 "위원님들의 고견을 지면에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달리고, 노력하는 매일신문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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