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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농업인 태풍 피해 예방에 최선… 복구방안 미리 준비"

태풍 '마이삭' 대비 긴급점검회의 주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호 태풍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오랜 장마와 8호 태풍 '바비'로 취약해진 시설 여건과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생육 상황을 고려해 태풍 종료까지 특별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산사태 우려 지역, 수리시설 주변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주민안전 조치, 태풍 특보지역 야외 영농활동 자제 안내 등 농업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풍 종료 후에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복구 방안을 미리 준비하고 지체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농진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함께 농업부문 피해예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대비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실·국장급 주요 간부들이 태풍 주요 경로로 예상되는 지역의 농작물 및 농축산 시설, 가축 방역상황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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