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병무청, 대구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권익 강화

병역지정업체 근로자의 권익 보호 증진 도모

지난 2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대구고용노동청이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권익 보호를 약속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지난 2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대구고용노동청이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권익 보호를 약속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이익규)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정경훈)과 지난 2일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로자 신분으로 복무 중인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의 ▷근로 기준 보장 ▷권익 침해 방지 ▷근무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뤄졌다.

대구지방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 정기 실태조사 시 산업기능요원의 근로 권익 보호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근로기준법 관련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으로 조사를 의뢰하는 등 실효적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 기관에서 실시한 복무관리 실태를 공유해 다각적인 복무 관리가 가능해지도록 한다. 이에 따라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의 근로환경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익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은 복무 중에 인권, 근로 권익 침해 등 불이익이 발생해도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감내하는 경우가 있었다. 병무청은 이들이 안전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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