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수 "군민들 덕분에 신공항 유치" 감사 손 편지 전달

김주수 군수…"의성군민의 저력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통합신공항 유치 관련 의성군민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 보내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군민들에게 보낸 손편지 이희대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군민들에게 보낸 손편지 이희대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김주수(사진) 경북 의성군수는 지난달 31일 국방부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의성군 비안·군위군 소보 공동후보지로 결정한 이후 의성군민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보냈다.

우체국을 통해 3일자로 의성군민들에게 배달된 김 군수의 손편지 머릿 글은 "군민 여러분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로 적혀 있다.

이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토록 염원하는 통합신공항이 드디어 비안·소보에 새로운 터를 확정 짓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출발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대구경북의 상생과 도약 이라는 큰 뜻을 모아 다함께 동참하고, 협조해주신 덕분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했다"며 군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물론 그 과정이 쉽지 만은 않았다. 주민투표부터 최종 확정에 이르기 까지 특히 지난 6개월간은 군민들께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께서는 결국 해냈다. 위대한 의성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며"정말 너무 고생 많았고, 애쓰셨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군민들에게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의성의 백년대계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세계로 연결된 신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해 한반도를 아우르는 항공 수요를 확장하고, 산업·물류·관광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사상 최대 규모의 SOC 사업인 통합신공항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재개발 사업 등을 통해 의성군이 세계적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향후 추진되는 통합신공항 사업의 모든 과정에서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히 들을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 의성'을 위해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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