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대구 확진자 2명…서울집회자 접촉자·해외입국"(전문)

중구 거주 50대 여성, 인도서 입국한 달서구 거주 30대 남성
확진자 소폭 감소에도 안심하기 일러, 달성군 논공읍 한식뷔페 접촉자 15명 검사 결과 대기 중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 모습.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 모습. 대구의료원 제공.

7일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7천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명, 해외 유입 1명이다. 지역감염 확진자는 대구 중구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으로 서울 도심집회에 참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행 하다 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환진자는 달서구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으로 6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지역 감염사례가 1건으로 소폭 줄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시는 확진자가 나온 대구 달성군 논공읍 소재 만나한식뷔페식당과 관련 6일 하루에만 15명이 추가 검사를 받고 현재 아직까지 확진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8월 31일 월요일부터 9월2일 수요일까지 만나한식뷔페(달성군 논공읍 비슬로 소재)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라며,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구시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07보)

□ 2020년 9월 7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9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지역감염1, 해외유입 1)이며 총 확진자수는 7,084명(지역감염 7,011, 해외유입 73)입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8명입니다. 이들은 지역 4개 병원에 108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명(신규확진)입니다.

* 신규 확진자 1명(해외유입)은 입원예정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96명 (병원 3,850, 생활치료센터 2,849,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5.9%(전국 76.53%)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192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지역감역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중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확진자(8월 26일 확진 / 중구, 50대, 여 /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와의 접촉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 종료 전 시행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 해외입국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달서구 거주 30대 내국인 남성으로 9월 6일 인도에서 입국하여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달성군 논공읍 소재 만나한식뷔페식당과 관련하여 어제 하루 15명이 추가검사를 받아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 8월 31일(월) ~ 9. 2.(수) 달성군 소재 만나한식뷔페(달성군 논공읍 비슬로 소재) 이용자께서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라며,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9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9월 7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9. 6.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0명이 증가한 총 13,632명입니다.

○ 이 중 13,61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3,460명이 음성 판정을, 108명(공항검역 39, 보건소 선별진료 28, 동대구역 워킹스루 39,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7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8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9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9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종교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집합 금지조치 이후 처음 맞이하는 주말 예배에 1,600여 개의 교회 중 대부분은 잘 준수하였고, 대면 예배를 실시한 교회 59개소(3.6%)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였습니다.

○ 집합 금지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종교계에 감사드리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에 열리는 이번 주 수요예배도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 집합금지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준수를 강력히 촉구하고 향후 위반 횟수, 예배 인원,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고위험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어제 하루 '집합제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클럽형 유흥주점 등 131개소를 대상으로 경찰합동(10개반 23명) 야간 집중단속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업소 대부분이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었습니다.

※총 점검 업소수 : 3,432개소(집합금지 41, 영업정지 5, 과태료 29, 시정명령 5)

○ 그 외 예식장 등 뷔페 29개소와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등 172개소를 구·군에서 현장점검 하였습니다.

□ 수도권 등 역외 거주 학생 기숙사 입소 시 진단검사 실시 관련 현황입니다.

○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숙사에 입소한 544명(중‧고생 190, 대학생 354)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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