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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학생들의 온라인 음악수업을 위한 DVD 제작, 배부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온라인 음악수업을 위한 영상 콘텐츠 DVD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DVD는 두 편이다.

첫 번째 DVD에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극 '피터와 늑대'가 담겨 있다. 음악과 해설이 있는 작품으로 지휘자 서찬영이 음악극을 이끈다. 주인공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는 바순을 비롯해 고양이, 새, 집오리, 늑대, 사냥꾼 등 각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악기에 대해 소개하며, 줄거리와 함께 흥미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두 번째 편에서는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친절한 콘서트'를 주제로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등 5곡을 들려준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49번 교향곡 '놀람 교향곡 2악장'과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폴카 모음 중 '트리치-트리챠 폴카', '피치카토 폴카', 그리고 '천둥과 번개 폴카'를 연주한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 곡도 들어 있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작한 DVD는 대구 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문서(행복북구문화재단 www.hbcf.or.kr)나 이메일(junhyunjiji@hanmail.net), 팩스(053-327-1553)로 18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해당 교육용 영상은 21일(월)부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ylLNKfFyoDdrGJdmMe0Ymg?view_as=subscriber)에서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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