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셜아이어워드' 4개 부문 대상

SNS 분야 국내 최고권위 경연에서 경북도 공식 SNS채널 4개 부분 대상

경상북도 SNS 채널이 '소셜아이어워드 2020' 4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운영하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이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아이어워드 2020' 광역 지방자치단체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한 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7월 한 달간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천500명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지표의 점수를 종합해 평가했다. 경북도는 기존 공공기관 콘텐츠는 재미없고 식상하다는 편견을 깬 재미있고 파격적인 콘텐츠로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총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우수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도민과의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구독자 수 7만3천500명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 소개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동네 자랑 씨리즈' ▷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니 지금 뭐하노' ▷지역 및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등으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 블로그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정보를 비롯해 문화, 관광, 축제, 특산물 등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누적 방문자 1천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냈다.

이 밖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제다시경북·#도민덕분에 SNS 캠페인 ▷경북지역 사투리 능력 평가 ▷지역별 언택트 여행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돼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소셜미디어 운영에 힘쓰겠다"고 했다.